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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결정 요인(지능과 유전, 지능과 환경)

by 아트블라썸 2022. 8. 9.

 

1)지능의 결정 요인

'지능'을 생각할 때 항상 논의되는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는 지능은 어떻게 형성되고, 결정되는냐는 것이다. 지능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가 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인간의 지능에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두개의 시각은 언제나 상반된 입장을 고수해 왔다. 즉, 인간의 지능은 개인이 경험하는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에 의해 변화도리 수 있다는 '변화관'과, 인간의 지적 능력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대부분이 고정되어 있고 불변하며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는 '불변관'이 있다. 

 

2)지능과 유전

"지능은 환경적인 자극에 의해서 변화되고 형성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혈연관계에 있는 가계 내 사람들 간의 지능지수의 상관연구를 통한 경험적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갈톤은 그의 저서 [유전적 천재}에서 300가계의 999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계가 어떠하냐에 따라 지적 능력이 차이가 있다는 연구발표를 하면서 지능은 유전에 의해서 영향받는다는 유전론을 주장하였다. 한 예로, 미국에서 1703년에 출생한 에드워드의 손자 1,394명 중에 대학졸업자가 295명, 대학 총장이 13명, 의시가 60명, 종교관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100명, 장교 75명, 저술가 60명, 판사60명, 그리고 상원의원이 3명이었으며, 범죄자는 한 사람도 없는 훌륭한 가계로서 현재도 사회에 유요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부사류와 매크는 가계의 혈연관계에 관한 상관연구를 종합하여 다음의 표를 작성하였다. 이는 가족 간 지능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그 유전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111편의 연구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상관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유전인자에 의한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결과에 따른 대표적인 예를 보면, 부모와 그 자녀의 지능 간에는 40, 양부모와 양자 간에는 31의 상관계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친부모와 자신 간의 관계가 양부모와 걍자 간이 관계 정도보다 높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지능에 미치는 유전적 영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또한 같은 유전적 조전이라도 서로 상이한 환경에서자랐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상관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능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이 강할지라도 환경 역시 중요함을 지적해주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유전은 지능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직 분명치 않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유전적 차이와 환경적 차이가 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일란성 쌍둥이, 쌍생아, 이란성 쌍생아, 형제 타인 등과 같이 유전적 차이를 나타내 주는 것과 어떤 환경에서 양육 되었느냐 하는 환경적 차이를 고려하여 연구된다. 유전적 환경의 유사성을 고려하여 지능지수의 상관계수를 제시한 것이다. 유전과 환경의 유사성이 높아질수록 니증지수 간의 상관 정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데 반하여, 유사성이 낮아질수록 상관정도가 낮아짐을 보여준다. 옌센은 지능에 대한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서 지능의 변산의 약 75~80%가 유전에 의해, 20~25%가 환경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유전이 환경보다 지능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는 동시에 지능은 유전이나 환경 중 어느 한 변인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3)지능과 환경

 인간의 심리적 특성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변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사실이며, 개인에게 작용하는 환경적 요인은 유전보다 쉽게 인간의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심리적 특성의 변화에 관한 연구에서 중요시 된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지능에 대한 영향 원인은 유전에서만 찾을 수 없듯이 환경만을 지능의 원인인자로는 볼 수 없지만, 환경은 개인의 지능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환경의 영향 중 우선 교육적 환경 효과가 지능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들을 수 있다. 

 터먼은 도시 아동과 비도시 아동의 비교연구에서의 도시의 아동들이 비도시의 아동들보다 평균 6.5점의 지능이 높다는 결과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원인 중의 하나가 학교제도, 시설, 교육내용 등이 비도시 지역이 열등하기 때문인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도시의 학교와 비도시의 학교 간의 시설의 차이가 없는 스코틀랜드에서는 도시와 비도시 아동들의 지능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런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지능은 교육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가정환경과 지능의 관계 연구에서 가정환경의 영향에 대한 주목할만한 것으로, 울프는 지능과 가정의 심리적 환경의 관계 연구에서 가정의 성취 압력, 학습기회와 환경의 제공 등 환경변인이 개인 지능의 변량 중 50% 이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환경과 유전의 상호 과정에 관한 이론들을 보면, 한 인간이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인자는 지능의 범위를 결정해 주고 이와 함께 환경은 그 개인의 지능 한계내에서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하면, 유전적 요인은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지능의 범위를 결정하지만, 그 범위 중에서 개인의 지능을 어느 한 점 으로 결정지어 주는 것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나스타시는 유전과 환경자극 주 어느 것이 인간행동의 원인이며 각각 어느 정도가 행동의 원인이라는 식의 과거의 유전,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와 접근의 한계성을 지적하였따. 그래서 유전과 환경의 관계를 보는 시각은 이 두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로 보아햐 한다고 주장한다. 즉, 환경이 풍요하면 할수록 높은 지능을 가질 가능성이 있고, 불우한 환경일수록 그 반대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설명해 주고 있다. 

 지적 잠재 가능성이 서로 다른 제 사람의 가설적인 가능범위를 나타낸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은 불우한 환경에서자랐을 때는 65정도의 지능지수를 나타내지만. 최대한으로 풍요한 환경에서 살았을 때는 150이상의 지능지수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지능에 대한 환경자극의 영향은 출생 전부터로 보며 많은 연구들이 태내환경이 지능을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주의자들은 일반적인 지능에 대한 유전의 영향을 강조하지만, 환경적인 자극ㄱ이 없다면 아동의 지능은 발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초기 발달의 효과느느 그것이 특별한 시설에 수용된 극단적인 아동의 고립이거나 혹은 하류계층 아동들의 상대적인 고립이거나 간에 이후 인생에서 회복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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